中, 새해 수출입 잠정세율 조정
스킨케어 2%·매니큐어 10% 중국 재정부는 해마다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대상품목을 발표, 2017년 해당 품목수는 전년도 787개보다 35개 늘어난 822개로 확정됐다. 이번 수입관세율 조정은 첨단기술 산업육성, 산업구조조정, 중국 소비자 해외소비를 국내로 유턴시키는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량이 많은 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 특히 중국인의 해외직구와 해외여행 구매리스트에 올랐던 제품들의 수입관세율을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낮춘 것은 구매력을 국내로 되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코트라 중국 베이징 무역관은 전했다. 스킨케어·매니큐어 잠정세율 적용 유리 이번 잠정세율 인하 품목 중 한중 FTA 발효 3년차 세율보다 낮은 품목이 소비재 위주로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기업들은 제품 수출 시 제품 HS Code에 따른 면밀한 관세인하 혜택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킨케어용품(HS Code 3304.9900)의 경우 2017년 잠정세율 2%, 최혜국세율 6.5%, 한중 FTA 3년차 세율 5.6%이며 매니큐어용품(HS Code 3304.3000)은 2017년 잠정세율 10%, 최혜국세율 15%이다. 동시에 한·중 FTA